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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곤혹.. ‘조기파문’ 네티즌 맹비난 인쇄하기
이름 취재부
2004-09-23 16:05:36 | 조회 : 4302
22일 MBC뉴스기사와 관련 해양수산부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MBC는 이날 해양수산부가 가격안정을 위해서 비축하고 있는 조기와 갈치,오징어 등 수산물을 규정을 어기고 해마다 직원들에게 터무니없는 싼 값으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공급되는 가격은 10kg짜리 국산조기 한 상자가 불과 4만 7000원, 시장에서는 18만원이지만 4분의 1에 불과하고, 갈치, 고등어, 오징어도 절반이나 싸다는 것. 헐값이다 보니 한 사람이 상자만 사도록 돼 있지만 수십상자씩 사서 실어나르는 것이 예사라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 판매된 조기는 789상자, 큰 갈치는 593상자였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조기 500상자, 큰 갈치는 415상자였다며, 직원들보다 일반인에게 배정해 판매한 분량이 훨씬 적은 것이라면서 이래놓고도 해양수산부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라고 강변한다고 MBC는 보도했다. MBC는 “수산물 정부비축사업 시행지침에는 바자회로 팔아도 좋다는 근거가 전혀 없고, 가격안정이 필요한 경우에만 비축수산물을 판매하도록 돼 있을 뿐”이라고 지적하고, “비축품을 직원들에게 싸게 팔기 위해 바자회 형식을 빌린 것”이라고 꼬집고는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바자회 형식의 직원판매를 90년대 후반부터 추석과 설에 해마다 해 온 관행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해양부는 23일 해명자료를 통해 직원들에 싸게 판매하는 이유는 “정부비축물 방출가격은 도매시장 상장가격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고 “ 이번 경우는 직원들과 일반국민들에게 수산물 소비촉진과 소비심리 활성화 및 저가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장가격의 85%수준에서 가격을 정했다”면서 “행사당일 우리부가 47,000원에 직접 판매한 냉동조기(소품, 약110~120마리 정도)와 똑같은 ‘03년도 비축분을 수협 바다마트에서도 10마리당 5,900원에 판매하고 있어 보도된 바와 같이 엄청난 가격격차가 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수십상자씩 실어 나르는 경우는 “매년 추석, 설날에 하는 바자회가 오래 지속되다보니 직원들의 주변에 널리 알려져 우리 직원들이 구매주문을 받아 일괄구매하여 친인척 및 이웃에 나누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 많이 팔고 일반인에게는 적게 판 이유는 “직원들에게는 사전 주문제로 당초 계획보다 많아 우선 배정했으며, 일반인들에게 판매할 갈치(大中), 고등어 482상자는 더 이상의 수요가 없어 반납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양부는 “향후 바자회 행사는 수협이나 한국수산회(사) 같은 비영리 단체에 위임해 일반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구매기회가 제공되는 방향으로 추진토록 개선하겠다”고 말하고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많은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200여건에 이르는 비난의 글을 게재하는 등 파문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어 당분간 해양수산부가 조기파동으로 곤혹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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